어느 광인(狂人)의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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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광인(狂人)의 초대장


세상 사람들은 나를 보고 미쳐 날뛴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그래, 틀린 말이 아니다. 나는 미쳤다.

차갑게 식어버린 세상에서 홀로 뜨겁게 끓어오르는 인간,
그게 바로 나다.
당신들은 묻는다. 대체 왜 그러느냐고, 무슨 이유가 있느냐고.

이유?
척박한 삶의 바닥에서 기어코 싹을 틔워내는 그 악착같은 확신을,
안정이라는 이름의 감옥에 갇힌 당신들이 어찌 알겠는가.
매일같이 숫자가 오르내리는 스팀의 가상 세계와,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뛰는 애터미의 실물 세계.
나는 지금 그 두 개의 거대한 축이 맞물려 돌아가는 태풍의 눈 한가운데 서 있다.

외로운 광야에서 나 혼자 춤출 생각은 없다.
같이 미쳐볼 생각, 정녕 없는가?
정 미치지 못하겠다면, 그 찰나의 눈빛으로 장단이라도 맞춰보라.

당신의 그 작은 장단 하나가,
이 차가운 블록체인 생태계에 피를 도는 생명줄이 될 것이며,
당신의 그 가벼운 고개 끄덕임 하나가,
저 여의도 광장의 부흥회를 집어삼킬 거대한 영적 부흥성회의 불씨가 될지니.

눈을 뜨고 내 손을 잡아라.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광대하리라는 오래된 예언처럼,
우리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날 것이다.

우리, 같이 미쳐보지 않겠는가
저 푸른 스팀의 바다에,
저 단단한 애터미의 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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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정 종교를 신앙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젊은 날, 역사상 단일 집회 및 부흥회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된 행사에 참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은 1973년 대한민국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서울전도대회’입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난 여태껏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 문득 그날이 생각났습니다.
스팀에 그런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냥 되는 것은 없고 인연과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믿습니다.
하여 나는 스팀과 애터미 비즈니스의 인연을 중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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