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14 기록

in #avle-pool8 days ago (edited)

모처럼 잠을 잘 잤다. 최근 들어 불면증이 심해서 새벽 5시 넘어서야 잠이 들거나 그것도 안되면 결국 아침 먹고 억지로 배가 부르게 해서 잠을 청해야 11시 넘어서 일어나니 하루 종일 머리가 무거워 멍맹한 상태이다가 오후 10시 즈음 되면 정신이 또렷해진다. 해가 떠 있는 낮시간의 몸이 천근만근 어리석음의 반복이다.어제는 자정이 될 즈음 졸음이 몰려와 이때다 바로 잠을 청했더니 성공! 눈 뜨니 아침이다. 이 얼마 만인가? 자정 즈음 약간 졸릴 때 책 읽던 부분 마저 읽고 자야지 하거나 쇼츠 잠깐 보다가 잠이 달아나 버리면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놈의 쇼츠가 정신 낙시질 제대로다. 정신이 무의식으로 가라앉으려고 해도 금세 붕붕붕 띄운다. 고작해야 지적 만족이나 시간 때우기에 결과는 참담하다. 누구를 탓하랴. 모두 내탓이오. 졸릴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드러누워야한다. 그건 바로 미룸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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