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in #avle-pool3 days ago


True

새해가 되면 1년은 긴 시간처럼 여겨지고 뭔가 알차게 당찬 포부를 갖지만 어영부영 어느새 반년이 지나버린다. 그게 true! 바쁜 사람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일 없는 사람은 할 일이 없는 게 아니라 남이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할 뿐이지 나름 바쁘다. 어느 한 곳에 몰두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니 빨리 지나가 버리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사라져 버리니 시간은 쏜살 같은 게 True! 올해는 아주 덥다고 하지만 참 바람이 많이 분다. 갑진(甲辰)년의 갑목이 오행 상 바람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거기다 진토(辰土) 역시 용이라서 변화를 상징하므로 바람과 같은 뉘양스이다. 해질 즈음 햇빛을 맞으며 걸어오는 데 건조한 바람이 부니 마른 장마가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덥지만 시원하다. 30년은 넘은 노래인데 언젠가 CF에서 혹은 어떤 곡에 백그라운드 삽입으로 젊은 세대에게 전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아주 습하거나 무더운 여름 귀를 통해서 얼마든지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곡을 뽑으라면 제일 먼저 생각난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하반기가 시작된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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