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건강이 봄이다] 6.21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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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향에 왔습니다. 들녘 위로 펼쳐진 하늘이 참 멋졌습니다. 구름은 그냥 떠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마음을 씻어 주려고 일부러 내려온 풍경 같았습니다.

초록 숲은 점점 짙어지고, 논과 밭 사이로 부는 바람에는 고향 특유의 느린 숨결이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바쁘게 걸어야 운동이 되는 것 같은데, 고향에서는 천천히 걸어도 마음이 먼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참 역설적이지만, 몸을 움직이러 나왔는데 마음이 더 많이 쉬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 건강이 좋아 보여서 기뻤습니다.
기쁘다, 기뻐.

오늘의 6.21km보다 더 크게 남은 것은 걸음 수가 아니라 안도감이었습니다. “좋은 길은 발보다 마음이 먼저 알아본다”는 말처럼, 오늘 길은 제 마음이 먼저 반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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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428/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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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이 안 아프고 건강한것….

나이들면서 점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아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