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31 기록

in #avle-pool7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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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자정이 되어 종을 치면 올해가 끝남과 동시에 새해가 시작된다. 내가 태어난 뒤 지구가 태양 주위를 54번째로 돌고 있다. '나'라는 자아 의식이 생기고 언제부터 끝과 시작에 의미를 두었는지 모르겠다.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가는 건지 고민하기도 했고 작정도 했지만 세속적 만족을 포기하고 단지 가고 있는 과정에 충만함을 느끼는 것이 최선이라는 걸 이해했고 그 마음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구태여 올해의 끝과 새로운 해의 시작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면 과거와 미래라는 관념에 속아 현재의 삶에서 균형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현재의 삶은 없고 과거와 미래에 오락가락한 것이지, 암! 탁 트인 마음으로 지금에 충실하고자 할 뿐이다.

그런데 왜 가슴이 먹먹하지?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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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 바뀐거지 평범한 목요일 이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하는 한 해
행복한 일 하나쯤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