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상무상분(一 相 無 相 分)

in #buddha6 months ago

''수보리야 ,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 이 내가 수다원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고 생각 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말했다.
'없습니다.세존이 시여. 왜 그런가 하면, 수다원이라는 이름은'흐름에 들어간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들어가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색갈,소리,냄새,맛,촉감,생각 등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를 일러 수다원이라고 합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다함 이 내가 사다함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고 생각 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말했다.
''없습니다,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면, 사다함이라는 이름은 '한번 갔다 온다', 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갔다 오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일러 사다함이라고 합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나함 이 내가 아나함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말했다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면. 아나함이라는 이름은'오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오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러 아나함이라고 합니다''.

Sort:  

Warning,

This user was downvoted or is blacklisted likely due to farming, phishing, spamming, ID theft, plagiarism, or any other cybercrime operations. Please do your due diligence before interacting with it.

If anyone believes that this is a false flag or a mistake, consider reaching the watchers on Discord.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