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다.

오늘 따라 유난히 발과 종아리가 시리고
발가락에 쥐가 나고 오무러 들어
몹씨 힘이 들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그러려니
늙으면 따라 오는 병이라 생각하고
별 조치없이 살아 오다가
우연히 이웃이 나와 같은 증상으로
시술을 받고 지금은 나았다는 말을 드게 되었다.

병명은 적맥류 로써 혈관 두곳이 막혀 뚫는 시술을
하고 나았다고 하니 마음이 솔깃 하여
이웃이 소개 해준 흉부 외과를 오늘 오후 찾아 갔다.

먼저 다리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시술 받을 만큼 혈관 막힘이 없다고 했다.

혈액 순환제를 처방 해주며 효과가
있으면 다시 오라고 했다.
효과 없으면 오지말고.

아마 늙은이라 고치기 쉽지 않은 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