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투자] 지분 매각
경매 사이트를 둘러보면 가끔
"아니 동네에 이 가격이???"하는
저렴한 물건이 이목을 끕니다.
눌러보면 이상한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매각물건: 토지및건물 지분 매각
아파트를 나눠가져요
이 경우는 주로 아파트를 공동 명의로 한 부부에게서 나타나는 신변변화, 사망, 이혼 등으로 인함입니다.
한 사람의 지분만 경매로 넘어온 것이지요.
낙찰 후 "절반 잘라서 거실하고 방1은 제꺼구요. 방2, 방3, 주방은 가지세요"가 안됩니다.
아파트 전체를 소유해야하니 "내 지분을 사가거나, 님 지분을 파세요"의 협상이 필요합니다.
협상이 안되면 또 법적으로 '공유자 분할 청구' 소송을 해야 하니 어려운 물건이라 패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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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충격 ㅋㅋㅋㅋ
피플러님에게 신기한 정보를 드렸군요(흡족)
3평인데 감정가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있고,
낙찰되어도 점유자와의 협상도 해야 되니...
무조건 패스네요~
그렇다면 점유자가 유찰을 많이 한 상태에서 낮은 가격에 경매에 뛰어들겠군요 @.@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유찰은 좀 진행되어야 합니다.
점유자가 아닌 일반인은 건들기 어려운 물건이 맞습니다.
그런데 전문 경매인들은 참여하니 점유자와 경쟁이 될 겁니다.
그렇겠네요~
전문 경매인에게는 좋은 가격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려운 물건이라 다들 피하다보면,
결국은 저 나머지 지분 소유자가 낙찰받아서 풀소유(?)하겠네요 ㅎㅎ
대체로 그런 편인데, 경매하시는 분들은 가격 메리트가 있으면 참여해서 되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