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투자] 아파트_체크리스트

기존에는 서울 내에 집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에 가격만 대충 맞으면 입찰을 했지만 이제는 전략을 달리해서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큰 계기는 아무래도 아기의 탄생입니다. 부부 둘 만 있을 땐 큰 제약이 없었지만, 이제 어린이집과 소아과 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걸 만족시키는 집은 당연히 수요가 많으니 비쌉니다.
그러므로 포기할건 포기하고 경매 물건을 찾아보게 됩니다.

1. 지역_X(행정구역보다는 교통을 따지기로 합니다)
2. 교통_O(직장과의 실제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_ 버스보다 지하철 위주)
3. 교육_X(취학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패스합니다)
4. 편의시설_O(소아과는 정말 필수입니다)
5. 층향_X(1층과 꼭대기층만 피합니다)
6. 주차장_X(최대한 차를 늦게 구입할 예정입니다)
7. 보존상태_X(구축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8. 브랜드_X(아파트 브랜드가 있으면 좋겠지만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
9. 단지크기_O(구축이라면 가치에 영향을 주므로 500세대 이상?)
10. 구조_O(아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단 한가지, 계단식과 화장실2개)
11. 이웃_X(윗층 층간소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12. 녹지비율_X(산과 공원 중요하지만 고려 요소는 아닙니다)
13. 크기_O(24평 이상)

많이 포기 한 것 같아도, 교통과 대단지만 가져가도 가격이 상당히 세집니다. 특히 역세권(역에서 10분, 500m)은 가격에 결정적 요소입니다. 신축을 포기한 점에서 선택지가 넓어지긴 했습니다.

나름대로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고,
맞는 물건이 나오기 까지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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