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투자] 임장

경매를 위해 물건도 확인하고, 권리분석과 입찰가분석까지 마쳤다면 다음은 임장입니다.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기능으로 어느 정도 주변 환경 확인은 가능하지만 직접 임장을 가서 보면, 온라인으로 볼 수 없는 부동산 물건의 주변 분위기와 건물 상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분위기

지역에 어떤 사람이 사는지, 분위기는 어떤지도 중요합니다. 일전에 살던 동네는 노숙자, 부랑자가 간혹 출몰해서 아내가 밤에 무서워하더군요.

냄새&소음

특히 온라인에서 알 수 없는 것이 냄새와 소음입니다. 수산물 시장, 축산물 시장 인근에서 나는 냄새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줍니다. 소음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

냄새는 계절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소음은 낮과 밤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니 꼭 한 번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거리

대중교통으로부터 집까지의 거리는 걸어봐야 정확합니다. 인도는 잘 되어있는지, 경사도는
어느정도이며, 체감상 거리를 확인하는 건 직접 걷는 게 최고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유모차를 끌고 가도 어려움이 없는지, 눈이 오면 혹시 미끄러질 정도 인지도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가격
위의 외부 요소는 사실상 시세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 층, 향도 일부 시세에 포함되어 매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집 내부의 가격은 책정이 불가합니다.

내부는 볼 수 없어

주변 환경은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정작 물건은 보지 못합니다. 신축은 상관없지만, 구축의 경우에는 인테리어 여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 팁으로는 밖에서 물건 창문을 확인해봅니다. 구축의 경우, 창틀(샷시)로 1차 구별이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에서 창만 바꿨더라도 비용이 많이 절감됩니다. 그럼 입찰가를 조금 더 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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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팁 감사함다~^^
근데 5~6억대 아파트는 현금 얼마들고 도전해볼수 있을까요?? 궁금@@

시세가 6억인 아파트를 경매로 사고 싶다는 말씀이시라면
경매 개시되면 6억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거예요.
그럼 1번 유찰되고 나면 20% 내린 4.8억부터 시작이니, 현금은 4800만원만 있으면 경매에 입찰할 수 있습니다.

낙찰까지 생각한다면 현금은 낙찰가의 30% 정도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경락대출 받으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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