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9 연휴

in CybeRN3 years ago

어쩌다 보니 이번 연휴는 병원에서 산모님들과 함께 보낸다. 하루쯤은 쉬기도 하는데 올해는 쭉~~ 근무다.

양언니가 호박전이랑 동그랑 땡, 팽떡, 장조림과 배 등 잔뜩 주었다. 퇴근하고 퍼질러 앉아 먹는다고 사진도 패스. ㅋㅋ

미진이 경비실에 물건 맡겨놨다며... 커피와 집에서 만든 송편과 고구마튀김을 보내왔다. 작년에 내가 집 송편 오랜만이라고 맛있게 먹는 걸 기억했는지. 오늘은 너무 많이 갖고 왔다. 또 아무 생각 없이 하나둘 먹다가 홀라당 먹을까 봐 소분해서 냉동고 행. 소분하면서도 또 먹는다... ㅋㅋ 으구~~ 방금 전에 양언니 표 호박전에 동그랑땡 먹고서 또...

올 추석은 어느 해보다 풍성할 듯. 먹을 게 많다. 양언니에 미진에... 우리 조카님들도.

배도 부르고 날은 저물어 바람도 시원하니... 기분 좋은 저녁이다. 행복이 곁에 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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