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그걸 몰랐다.

in zzan3 years ago

바보는 그걸 몰랐다./cjsdns

플랜은
하나가 아니었다.

플랜 1,이었으면 좋았겠지
그러나 물 건너갔다.

플랜 2, 어도 괜찮겠지
제물이 필요하겠지만...

플랜 3, 까지 있겠지
하나, 그건 이미 있어도 없는
없어도 있는
그런 플랜이겠지...

프랜 1, 제 할 일 해라
주문은 결자해지였다.
바보는 그걸 몰랐다.

플랜 2, 공명심의 발로였다.
공명심을 짊어진 열등감
천상천하 유아독강 놀이
개미지옥 인지도 모르고 즐긴다.
바보는 그걸 몰랐다.

플랜 3, 무아 무심
종말과 개벽은 같은 말

종말을 떠드는 자
종말을 향해 가고
개벽을 말하는 자
개벽 놀이의 빠진다.

도를 넘어서는 경지
무아 무심
그 경지에 그가 있다.

손오공이 부처님을 놀려봤자지
바보는 그걸 몰랐다.

남의눈 티는 보아도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는 법
바보는 그걸 몰랐다.

~~


기생충 박멸해달라고 하는 문구를 보면 슬프다.
누가 기생충인지 제대로 알고 하는 말들인지
생각만 해도 징그러운 회충 촌충 집단들이다.


이미지출처:다음

이들이 자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부하 뇌동하듯
열등감을 먹고 자란 공명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천상천하 유아독존도 아니고
유아 독강으로 무서울 게 없다는 듯해대는 칼춤에
몸을 던져 막아선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영웅이고 또한 그를 살리는 사람들이다.

아쉽기는 하다.
공명심이 아닌 주문받은 일을 제대로 했어야 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말인 줄 안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어쨌거나, 언론에 놀아난 건 그다.
그 자리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몸가짐이었다.
바보는 그걸 못했다.

그냥 바보처럼 즐겼다.
현직을 떠나면 개뿔 아무것도 아니란 걸
말단 공무원도 다 아는데
그걸 모르고 날뛰었으니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어쨌거나
화환 놀이하기 전까지는 그를 우러렀다.
그러나 그 작태를 보고는 그릇이 아니구나
정말 큰일이구나 하며 걱정을 했다.

그러면서 의구심이 들었다.

문재인이 바보인가?
아니 이렇게 될 거란 걸 몰랐을까?
왜 그를...

혹시
혹시
이런 걸 다 예상하고 그를 임명했다면...

그래서 난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문재인이 바보가
플랜 A만 있는 게 아니고
플랜 B 도 있고 플랜 C도 있을게다.

검찰 개혁 그리 쉽게 생각하지 않았을게다.
그를 임명할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다.
한번 당하지 두 번 안 당한다는 심정으로 임명했을게다.

나는 아는 게 없어도 그리 말했다.
그랬으면 하는 희망으로 말이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것을 보니 그 생각이 맞는 거 같다.

검찰 개혁의 필요한 건 장군 멍군이 아니라
양수겸장이 필요하다는 걸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2021/070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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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로의 좋은 여행 레퍼런스

우수한. 여러분은 저의 전폭적 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이 훌륭한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안 인사

상황봐서 주인 물 놈이 궁지로 몰리니 아예 주인 되겠다는 꼴 아닐까요

100% agr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