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에너지

주택가 옆 산책로에 있는 냇가에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네요. 끝없이 보이는 노오란 꽃잎들이 물위를 가득 채웠어요. 그늘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이 풍경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 근심 다 잊어지고 그저 지금 이 순간이 아름답다는 생각만 하게 되더라구요. 삶은 잠시라도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히 에너지를 다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