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짝뚜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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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곳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 시장으로 알려진 짝뚜짝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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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tujak Plaza 간판 아래로 들어서면 짙은 캐노피 지붕이 햇볕을 막아주고, 좌우로 펼쳐진 좌판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초록색 파라솔 아래 늘어선 음식 노점들에서는 각종 먹거리 냄새가 흘러나오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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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불교 제기, 황금빛 그릇, 도자기, 캐릭터 소품, 기념품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황금빛으로 가득한 좌판 앞에서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집니다. 태국 전통 제기류부터 아기자기한 도자기 인형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공간입니다. 지갑을 꽉 쥐고 들어왔지만 이미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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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다 보니 어느새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과일 좌판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그린 코코넛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격은 단돈 50바트. 망설임 없이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노란 빨대를 꽂아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달고 시원한 코코넛 워터가 온몸으로 퍼졌습니다. 방콕의 더위를 이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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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결국 집어 든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망고와 향초입니다. 망고는 호텔어 들어가서 먹을 예정이고 향초는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려고 사왔습니다. 사용한 바트는 코코넛 50바트, 망고 2개 80바트, 향초 160바트로 1만3천원정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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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울때 가셨네요..

근데 생각보다는 안 더웠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