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1051] 여수밤바다~
어제부터 출장 겸 교육으로 여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둘째날 오전 교육을 마치고 오후 일정은 여수 일대를 관광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전부터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오후가 되니 바람은 불지는 않았지만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자 일부는 그냥 숙소에서 쉬겠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언제 또 여수를 오겠느냐라는 생각에 함께 오신 분들과 준비된 차량에 탑승을 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방문을 했었는데요.
너~무 좋은 곳인것은 알겠는데 비가 내려도 너~무 내려서 구경은 커녕 입장하고 나서는 실내에서만 있을 정도였습니다. ㅠ
신발만이 아니라 양말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주최측에서 우천시 진행할 수 있는 플랜B를 준비해놨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유람선을 타는 일정을 앞두고는 그냥 숙소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나니 빗방울이 거의 그쳐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봤자 한시간 이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라는 마음에 배를 탔습니다.
비가 완전히 그쳤고, 배의 선상 위로 올라가서 여수앞바다로 천천히 나아가는 바다와 여수의 야경을 바라보았습니다.
멀리 여수의 명물 돌산대교도 멋있었구요.
여수케이블카가 위로 다니는 거북선대교도 장관이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유조선들은 훨~씬 더 크겠지만 오늘 본 배의 모습은 제가 태어나서 본 배 중에는 가장 컸습니다.
선상 위에서 여수밤바다~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는데 참 잘 어울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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