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 전세내고 신나게 운동하기~♡

확실한 말복이 지난 이후로 더위가 많이 꺽인 것 같네요. 이제는 점심때만 에어컨 잠깐 틀어놓으면 되고, 아침에나 저녁은 창문을 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대체휴일이라 3일을 쉬었는데도 왜 느낌은 꼭 이틀만 쉬고 오늘이 일요일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3일 내내 집에만 있어서 운동 삼아 아이들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갔다 오자며 첫째의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네요.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우리 가족이 그 넓은 학교 운동장을 마음 놓고 썼네요.

게임 1시간 걸고 첫째와 달리기를 했는데 정말 이번에는 지지 않기 위해 엄마가 이를 악물고 뛰었네요. 당연히 제가 이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런걸로 내기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급 들었답니다.

첫째와 아빠의 배드맨턴. 지난번 노브랜드 갔다가 아이와 할 수 있는 아이용 배드맨턴이 있어서 사왔더니 정말 재미있어 하네요. 물론 랠리가 계속 이어지진 못했지만 말이죠.^^

예쁜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오늘도 가족으로 인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