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퇴

in Avle 여성 육아6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육퇴 후 시간을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다섯아이를 아직은 다 재워 줘야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고 다 재우고 나면 진이다 빠집니다.
특히 저희집 아이들은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잡니다.
요즘 집에 있으니 체력이 더더욱 남아 도는지....아휴...

마지막 남은 체력을 애들 재우는데 쓰고 나면...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종종 주문을 고고.
배달음식 야식은 저희 부부의 soul food 죠.
저희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ㅎㅎ

오늘도 2시간을 재우고...
어김없이 지치고 뭔가 먹고 싶었던 저희 부부...
배달 음식은 어제 먹었으니(소곱창을 처음 먹어봤는데 넘나 맛있더군요.) 자중하자는 마음에,
집 앞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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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정말 오래간만에 맥주를 득템하고 라스를 봅니다.
힐링의 시간이죠.
제가 사실 술을 잘 못마셔서 저것도 겨우 마십니다. ㅎㅎ
게다가 신랑은 맥주를 싫어하구요. 맛이 없대요.

암튼 이렇게 라스를 보다가 신랑은 들어가서 자버리고
저 혼자 남아 글을 씁니다.
마시고 났더니 너무 덥네요.
또 한동안은 맥주는
안녕~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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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여기서 빵터져줍니다. 멜로디가 바로 떠오르네요. 오늘 하루도 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제가 취향저격을 했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하루 마무리 맥주 좋죠 ㅎ

ㅎㅎ 전 딱 처음 몇모금까지만 좋아요. ㅎㅎ

신랑과 저는 애주가에요. 예전에 주중에도 애들 재워놓고 한잔 잘 했는데, 요즘엔 주말에만..^^

아~ 애주가시면...
저희집에 담금주가 꽤 많지 말입니다.
저희 신랑 술은 못하면서 담금주 담그는걸 넘 좋아해서요. ㅋㅋㅋㅋ
가까운데 살면 좀 드리고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ㅋㅋㅋ 그러게요. 가까운데 살면 아이들도 친구처럼 지내고 좋을텐데 말이죠. 신랑분이 진짜 가정적이신 것 같아요.

저도 맥주 먹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네요. ㅋㅋㅋ 빨대 꽂아서 먹는거 좋아했는데~~ 한캔만 시원하게 먹고싶어용.

ㅎㅎ 좀만 참으셔용
아니군요...
아직 1년은 더 참아야 하실수도 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