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제4장 생활 불법
감사하는 마음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세 가지 어려움을 이야기해 왔다. 인간의 몸 받기가 어렵고, 불법 만나기가 어렵고, 수행해서 보리과를 얻기란 더욱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시작이 반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그것으로 우리는 부처 되는 길의 반을 이룬 셈이라 보아도 좋다. 그런데 그렇게 복된 이 시점에서 우리를 여기 세워 주신 분이 누구이겠는가. 우리는 당연히 부모님, 조상님들의 고마운 마음을 지녀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조상님들의 차례상 앞에 머리를 숙이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그분들을 더 잘 공경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참답게 수행하는 것이다. 몸을 받드는 효자가 있고 뜻을 받드는 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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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23 day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