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3. 십회향품 ⑨ - 8

in #kryesterday

“인드라의 그물처럼 분별하는 방편으로 일체 법계를 두루 분별하여 갖가지 세계로 한 세계에 들어가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무량한 세계로 한 세계에 들어가며, 일체 법계에 나란히 펼쳐져 있는 무량한 세계로 한 세계에 들어가며, 일체 허공계에 나란히 펼쳐져 있는 무량한 세계로 한 세계에 들어가되 또한 나란히 펼쳐져 있는 모양을 무너뜨리지 않고 모두 분명히 보게 하느니라.”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이 해탈한 마음으로 보현보살의 행과 원을 닦아 부처님의 관정하심을 얻고, 잠간 동안의 방편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여러 행에 머무는 지혜의 보배를 성취하고 일체 모든 생각을 다 분명히 아느니라.”

“이른바 중생이라는 생각, 법이라는 생각, 세계라는 생각, 방위라는 생각, 부처라는 생각, 세상이라는 생각, 업이라는 생각, 행이라는 생각, 계라는 생각, 이해한다는 생각이니라.”

“근기라는 생각, 시간이라는 생각, 가진다는 생각, 번뇌라는 생각, 청정한 생각, 성숙한 생각, 부처님을 보는 생각, 법륜을 굴리는 생각, 법을 듣고 이해하는 생각, 조복하는 생각이니라.”

“한량없다는 생각, 벗어난다는 생각, 갖가지 지위라는 생각, 한량없는 지위라는 생각, 보살의 아는 생각, 보살의 닦는 생각, 보살의 삼매라는 생각, 보살의 삼매에서 일어나는 생각, 보살의 성취하는 생각, 보살의 파괴하는 생각이니라.”

“보살의 죽는 생각, 보살의 나는 생각, 보살의 해탈하는 생각, 보살의 자재한 생각, 보살의 머물러 지니는 생각, 보살의 경계라는 생각, 겁의 이뤄지고 무너지는 생각, 밝은 생각, 어두운 생각이니라.”

“낮이라는 생각, 밤이라는 생각, 보금, 한 달, 한 시간, 한 해가 변천하는 생각, 가는 생각, 오는 생각, 머무르는 생각, 앉는 생각, 자는 생각, 깨는 생각이니라.”

“이러한 생가들을 잠깐 동안에 모두 분명히 알면서도 일체 생각을 여의어 분별함이 없으며, 일체 장애를 끊어서 집착함이 없으며, 일체 부처님의 지혜가 그 마음에 충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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