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계절은...
스팀잇 계절은.../@cjsdns
샤워기를 틀어놓고 잠시 기다리니 따듯한 물이 내 머리위로 쏟아진다.
정신이 들기 시작한다.
때 타올에 비누칠을 잔뜩해서 온몸을 문지른다.
타월로 문지르는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아침저녁으로 건성으로 샤워를 하듯이 한다.
비눗칠 대강하고 따듯한 물로 흘러 내리듯 딲는다.
그러나 오늘은 왠지 더 깨끗히 씻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든다.
왜 그래야 할것같은 느낌이 들었는지는 말미에 하고 오늘 주제를 이야기 해야지
이대로 조금 더 가다보면 원래 해보려 하던 이야기는 잊고 다른곳으로 아예 가버리니
이것도 건망증에 일종인지 치매 전조 증상인지 모를 일이라며 가벼운 두려움을 갖는다.
그러나 그래도 자신을 위로하는 말은, 아니야 내가 글재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니 주제
정리가 안돼서 이거나 아니면 워낙 정리가 안되는 습성 때문이야로 귀결시킨다.
한참을 물을 맞으며 서있으려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어제 할아버지 보러 왔던 이환이 이놈은 밤새 잘 잤나 사업 구상한다는 아들놈은 밤새
좋은 꿈이라도 꾸었나. 마스터 노드라고 코인을 얻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놈은 제대로 들어 왔나. 그러고 보니 그놈도 이름이 이놈아인가 이노바인가이지...
따듯한 물을 한참 흘려 맞고 있으면 난 삶의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
어린시절은 불구하고 젊은 시절에도 사실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행복감이다.
80년대 중반에 둔촌 주공 아파트에 입주했을때 그때가 처음으로 느꼈던것 같기도 하지만
관리비니 수도세니 이런것들 절약 한다고 발버둥치던 시절이니 따듯한 물 나오는 집에
산다는것만으로도 좋았던 시절이었지 지금 느끼는 이런 행복은 별로 없었던듯 하다.
행복한 감정으로 한참을 서서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스팀잇 계절은 지금 어느계절일까? 봄일까 여름일까? 가을은 아직 아닐거구 그럼 혹시
아직도 겨울일까? 어쩌면 이런 생각이 드는것이 나자신이 겨울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제 성민님의 포스팅에서 멋진 풍광을 봐서 더욱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해 첫 운동 - "마음에 여유를 심어보아요~"란 제목의 글이지만 골프장
전경이 워낙 아름답고 시야가 시원하고 날씨는 따듯해 보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내가 살고있는곳은 눈만 돌리면 온통 눈덮힌 산인데 저푸른 언덕은 꿈에 그리는 낙원
같더라구요 이곳에 가셔서 한번 보시면 몸과 마음이 따듯한 시원함을 느끼실겁니다.
https://steemit.com/kr/@kimsungmin/5ts2vv
잘 보셨지요?
아님 이글 다 보고 가셔서 느긋하게 보셔도 좋을거예요.
스팀잇은 어느계절일까?
사실 어렵고 어떻게 보면 황당무계한 질문이기도 하지요.
별소릴 다하네 소리 듣기 싶상이죠.
스팀잇에 무슨 계절이 있냐, 그냥 열심히 하면 그게 봄이고 불이 붙으면 여름이고
거기서 생활비든 아이 우유값이든 아님 학원비라도 보태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얻으면 가을이고 그도저도 아니고 내 팽겨치고 있으면 겨울이지...
누군가 이렇게 말한다면 예 옳습니다. 님의 말씀이 진리 입니다. 하고 말할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자꾸 생기는 궁금증는 뭔 욕구가 있어서일까 아님 계절에 맞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일까?
사실 이렇게 말하는 나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누구 말처럼 전업 스티미언 아니 전업 코인 투자자로 나선 기분이 드는 요즘의
삶이 과연 내인생의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 이것으로 흔히 말하는 내가 성공
할것인지 평소의꿈을 꾸어온던것을 이룩할수 있으련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바라건데 지금의 스팀잇이 씨앗을 뿌리는 파종기 이거나 아님 씨앗을 뿌리기 위해서
밭갈이 하는 이른 봄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스팀잇의 계절이 궁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밭갈이 하는 때라고 생각하고 밭 갈이용 쟁기를 준비중이거든요.
그 쟁기가 오늘 들어 옵니다.
그동안 써온던 32비트 컴퓨터를 64비트 컴퓨터로 오늘 바꿉니다.
혹시 여행을 가게되면 쓸수도 있다 싶어서 노트북도 괜찮은 모델로 구입을 했습니다.
스팀잇 덕분에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최신형을 쓰게되니 이게 웬 복인가 싶습니다.
오전 열시에 셑팅을 하기위해 가지고 온다는데 그래서 안하던 방법으로 유난을 떨면서
오늘 샤워를 했습니다.
옛날에 보니 어른들은 그러시더라구요. 쟁기를 새로 맞추면 몸도 정갈히하고 쟁기를
끄는 소도 잘 위해주면서 사람과 소 쟁기 이렇게 삼박자의 조율을 맞추어 가시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새로운 쟁기와 손발을 잘좀 맞추어 보려는데 쟁기 잘 사용하고 많이
사용하려면 스팀잇의 계절이 초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여러분도 밭갈이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농사를 지어보니 밭갈이 하고 씨았을 파종해야 그 다음이 있는거지 그거 없으면 아무리
풍요료운 가을이 와도 내집 곡간에 들여놓을 수확은 없더라구요.
스티미언 여러분!
지금은 스팀잇의 밭갈이 시즌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나만의 텃밭을 일구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천운

Cheer Up!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봄날 밭갈이 하시려 쟁기 잘챙겼셨네요
몸도 정갈하게ㅋㅋ
정성이 가득하니 분명 큰수확하실거라 믿습니다 ^^
감사합니다.
쿠쿠~ 글에서 둥실둥실 구름맛이 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고맙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우리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예 열심히 일해야 수확의 기쁨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싶시요~^^
봄은 봄이나 봄이 아니기를 바라는 시샘이 감돌아 불안 불안 하네요.
스팀잇은 아직 봄이죠!!
그렇다고 생각 했는데...
감사합니다.
스티밋 곡간에 스팀이 가득 하시길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Nice post contribution for comment
감사합니다.
그렇게 쟁기를 준비하시고
때맞춰 밭갈고 씨를 뿌리실 계획을 세우셨으니
봄은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찬 걸 보아 겨울도 절정인것 같아
달력을 보니 대한이 딱 열흘 남았습니다.
그럼 겨울도 끝물이라는 뜻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 같이 기지개 한 번 켜 볼까요?
아!
봄 노래를
봄 이야기를 괜히 꺼냈나 봅니다.
아무래도 땅이 아니라
건물 한두개쯤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조심 스럽게 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팀잇의 계절은 아직 초봄단계이지 않나 저도 생각해 봅니다. 꽃이 피는 그날까지 언제나 함께 하려고요~
예 모두가 봄의 향연을 베풀날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