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지만 어린 왕자는 잠시 침묵을 지키는가 싶더니만 곧 나를 다시 원망하는 듯 이렇게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 그걸 어떻게 믿어. 꽃은 약한데. 순결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들을 보호하려 들 뿐인 게야.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그럴 때 가시가 가지면 자신들도 보호받을 수 있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 믿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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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니? 네 장미꽃을 그토록 네게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그 장미꽃을 위해 공들인 시간들 때문이었던 거야.”
“내가 내 장미꽃을 위해 공들인 시간들 덕분이라고…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