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52]모스크 첨탑의 의미
말레이시아에 살다보면 크고 작은 모스크를 많이 보게 된다. 그래도 꽤 유명하다는 모스크들을 보면 늘 높은 첨탑들이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시티 모스크.
멀리서도 눈에 띄는 파란 돔과 하얀 건물도 예쁘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인상적인 건 역시 길게 쭉 뻗은 첨탑이다.
이 첨탑은 ‘미나렛(minaret)’이라고 부르는데, 예전에는 저 위에서 ‘아잔(기도 시간 알림)’을 외치던 장소라고 한다.
지금은 스피커로 대신하지만, 그 역할과 의미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올라간 형태도 그냥 만든 게 아니라 신을 향한 경외와 연결을 상징한다고.
그래서인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이곳 사람들의 신앙과 일상이 함께 담겨 있는 느낌이 든다.
흐린 날씨 덕분인지
더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화려하다기보다는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존재감 같은 게 있다.

Beautiful place thanks for sharing ☺️
귀국하시면 그리운 풍경 중에 하나가 되겠네요.
말레이지아 모스크 규모가 대단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