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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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김은숙, 장진기

부부이자 동료로서, 서울대 졸업 후 20년 동안 건강자립 멘토 및 자연섭생법 전문가로 활동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 설명서"




이 책은 단순히 소금이 좋은가 나쁜가, 얼마를 먹어야 하는가 하는 논쟁을 넘어 몸의 지혜, '생명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 음식을 짜게 먹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음식을 할 때 소금간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조금 짜게 먹더라도, 내 몸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짠 맛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먹어도 되겠단 마음이 들게 한다.

책을 읽다보면 소금이 마치 만병통치약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사 모든 것은 과유불급, 내 몸이 맞는 수준으로 적절하게 취해야할 것이다.

책 전체를 통틀어 딱 두 단어가 뇌리에 남는다.

'물'과 '소금'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인체의 모든 생리적 과정은 물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데(물이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 내외다), 그 물을 몸 안에 붙잡아두는 게 바로 나트륨이다.




수분은 염분과 함께 움직인다.

염분이 있어야 수분이 조절된다.

짜게 먹는 것은 가난한 시절에 생긴 습관 때문이 아니라 실제 짜내는 힘이 더 많이 필요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간의 핵심은 '소금'이다.

소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금 아닌 다른 것들은 대체재가 될 수 없다.

염분을 줄이기 위해 엉뚱한 것들을 에둘러 먹다 보면 결국 우리 몸은 그 소금기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음식을 찾게 된다.

배가 부른데도 뭔가 부족하다고 여겨 자연스레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진다.




몸 속에 짠 기운 '염鹽'이 부족하면 '염炎(염증)'이 된다.

위염, 대장염, 비염, 중이염, 전립선염, 치주염 등 부위를 달리하면서 이곳저곳에 염증이 생긴다.




건강의 핵심은 순환이다.

혈액 순환만 잘되어도 몸은 생생하다.




인간만이 음식에 간을 해서 먹는다.

그래서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곧 원시와 문명, 짐승과 사람을 구분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몸이 원하는 것도 다르다.

저수지가 커서 물을 한번 채우면 잘 마르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금방 말라서 자주 채워줘야 하는 사람이 있다.

몸에 짠맛 나는 기운이 부족하면 염증이 자주 생긴다.




살아서 생명을 유지하는 일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연료, 즉 땔감이 먹을거리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정말 필요한 기운을 취하지 못하면 배가 불러도 뭔가 허전하다.




'맛'있는 것이 몸에도 좋고, '맛'있게 먹어야 건강하다.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약이거나 독이 되는 것은 없다.

입맛은 결국 우리를 살리기 위한 소중한 신호다.




맛에는 고유한 기운이 들어 있다.

같은 맛일지라도 누구의 몸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같은 단맛이라도 위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약이 되고, 신장이 약한 사람이 오래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소금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되고, 지나친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소금이나 설탕이 누구와 만나느냐, 언제 만나느냐 하는 것이다.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나눠진다고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는 양이다.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 음식은 없다.




맛은 크게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맛의 '오미'로 나눈다.

여기에 담백한 맛을 더하면 '육미'가 된다.




  • 신맛은 쉬는 맛, 쉬게 하는 맛이다. 긴장과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생기를 불어넣는다.

  • 쓴맛은 쓰는 힘, 태우는 힘이다. 쓴맛 나는 음식을 먹고 나면 불붙듯 심장이 자극되어 열이 확산되고 맺힌 기운이 확 풀린다.

  • 단맛은 단단하게 하는 기운이다. 단맛 나는 것은 끈적거리고 달라붙고 굳는 성질이 있다.

  • 매운맛은 정신을 확 들게 하는 맛이다. 통제하고 마무리하고 결과를 얻는 힘이다.

  • 짠맛은 짜내는 맛, 찌꺼기를 밖으로 내보내 맑고 연하게 하는 힘이다. 굳는 것을 막아 연하게 해준다.

  • 담백한 맛은 담담하게 하는 힘이다.




삶과 완전히 동떨어진 질병은 없다.

건강도 질병도 지금 상태에 이르게 한 맥락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실험이나 통계도 확률과 추정일 뿐 그것 자체로 과학적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숫자로 나타낸 데이터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증명한다는 생각은 순진한 착각이다.




기후와 토질 등 자연환경과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마다 소금 섭취량이 달라야 한다.

이 세상에 같은 몸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전 인류의 기준을 하나로, 표준이라고 할 만한 하루 섭취량을 정할 수 있는 걸까?

소금 섭취량, 물 섭취 권장량은 수치만 정해져 있을 뿐 왜 그런 수치가 나왔는지에 대한 논리가 없다.

그럼에도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했으니 무조건 그 수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옛 문헌을 보면 소금이 소화를 돕는다는 기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음식의 간이 맞지 않으면 맛이 없고, 먹고 나서도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중요한 물이지만 물만 많이 마시면 위험해진다.

아니 억지로 마시려고 해도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

억지로 넘긴다 해도 소변만 마려울 뿐 몸이 수분을 품을 수 없다.

저염식을 하면서 물까지 많이 마시면 체액의 명도를 맞추느라 우리 몸은 이뇨 작용을 통해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염분 없는 물 섭취는 아주 위험하고 운동 중 과도한 수분 섭취는 수독증, 저나트륨혈증을 불러온다.




물과 소금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기본적인 영양 섭취가 안 된 상태라면 균형이 깨질 수밖에 없다.




잘 먹는 것보다 잘 빼내고 해독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찌꺼기와 불순물을 닦아내고 짜내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잘 빼내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과 소금이 더 필요하다.




음식 외에 따로 소금을 섭취하는 경우 고온에서 불순물을 뺀 용융소금이나 질 좋은 죽염, 간수가 충분히 빠진 천일염이 좋다.

이들 소금은 흡수가 잘되고 효과도 빠르다.




어떤 소금이 좋냐 나쁘냐를 따지느라 소금 섭취를 꺼리는 것보다 어떤 소금이든 용도에 맞는 것을 골라 충분히 먹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훨씬 유익하다.




소금을 가지고 천연이냐 가공이냐, 미네랄이 얼마나 들어 있느냐 등을 따지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다.

우리가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물과 소금은 영양분이 아니라 영양분을 녹이고 분해하고 조절하고 이동시키는 중재자 역할을 한다.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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