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한 美금리입장과 국채수익률

美마이런 연준 이사는 큰 폭의 금리인하를 주장하나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중립적 입장이다. 한편 일본은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리고 美국채수익률(Treasury Yield)의 Steepening 심화(深化)는 금리전망 및 회사채발행 증가 등에 기인(起因)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상이한 美금리입장
美마이런 연준 이사는 현재 금리수준이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하는 제약적인 상태이며 이에 중립금리 수준으로 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금년에는 100bp(1.0%)의 금리인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현재 인플레이션보다는 실업률상승과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큰 위험이라는 시각을 피력한다.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이미 목표치(연율2%)수준에 근접하여 더 이상 고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적기(適期)에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미국은 불필요한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美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에 의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노동시장이 안정되면서 금년 경제성장률은 2%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가 안정되면 연내 소폭의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하다. 고용이 저조하지만 노동시장이 붕괴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첨언한다. 반면 美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금리는 중립수준이며 통화정책은 실업률상승과 고물가라는 상충하는 압력 속에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美연준은 2대 책무와 관련된 정책결정에 있어 섬세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부연한다. 아울러 향후 몇 주 동안 보다 명확한 경제지표들이 공개되는데 해당 지표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첨언한다. 美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에 의하면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하며 금리는 중립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그동안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이에 금리를 낮춰야 할 요인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금리가 중립수준에 상당히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근본적으로 향후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이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敷衍)한다. 그리고 2026년 全美경제학회 총회에서 최대화두는 AI가 생산성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다. 특히 AI가 생산성을 높이지만 동시에 소득불평등을 심화(深化)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장기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현재 연준 주요 인사들의 향후 금리전망 관련 의견차이가 상당한 가운데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Fed Watch는 연내 2회(4월과 7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또한 작년 12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점도표(Plan Plot)는 금년과 내년 각1회(0.25%p) 인하가능성을 제시한다.
日금리인상 지속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에 의하면 경제여건 즉 경제 및 물가전망 수준에 따라 금리인상을 지속하여 통화완화의 강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이에 日장기국채 금리는 상승(10년 및 20년 물 금리는 장중 각각 2.125%, 3.305%, 30년 물 금리 역시 장중 3.46%까지 오름)하여 1992년 2월 이후 27년래 최고를 기록한다. 이런 대응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한다. 시장에서는 日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국채발행이 국채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한다.
美국채수익률의 Steepening 원인
2026년 1/5일 기준 장단기 美국채 금리의 격차(72bp, 2년 물과 10년 물)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처럼 수익률곡선이 가파르게 기울어지는 스티프닝(Steepening) 현상은 2026년 금리인하에 대한 투자자 기대강화가 반영된 때문이다. 아울러 연 초 회사채발행 급증도 장기금리 상승압력을 높여 Steepening 현상을 더욱 심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더해 고용둔화가 금리인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가운데 美경제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장단기 美국채 금리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 2년 물과 10년 물의 금리는 각각3%, 4%수준까지 떨어지고 양 금리의 격차는 ˋ21년 이후 최대 폭인 100bp(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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