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경제동향과 최근 주요 지표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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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개월 래 최고로 디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증가하고 동년 동월 수출은 예상치를 상회한다. 中공산당 지도부가 내수확대를 강조하면서 통화 및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도 시사한다.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에 의하면 성장률 전망의 상향가능성이 있으며 현행 금리를 유지(동결)한다. 한편 일본의 올해 3/4분기 GDP(수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적극재정을 정당화하면서 日당국은 환율 대응을 강조한다. 아울러 일본은 장기금리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른 편이고 필요 시 국채매입을 확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11월 中소비자물가 등

중국의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7% 올라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주로 식품가격 상승에 기인하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한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2.2% 하락하여 여전히 디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리고 동년 동월 수출은 3,303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5.9% 늘어 예상치(3.8%)를 상회한다. 對美수출은 감소하나 아시아, 유럽, 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큰 폭 증가한다. 연간 기준으로 누적 무역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주요 전략제품(자동차·선박·비료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한다. 이런 가운데 中리창 총리는 관세로 인한 상호 파괴적 결과가 점차 분명해지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관세위협이 세계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 中경기부양과 내수확대

中공산당 지도부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내수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다. 또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인하, 지급준비율 인하, 대규모 재정사업에 대한 기대가 증가한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부채 관련 Risk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대응 등도 강조한다. 한편 멕시코 의회는 중국, 한국, 태국 등 자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여러 아시아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한다.

  • 역내 무역 대응과 성장률 전망

佛마크롱 대통령은 대규모 對中 무역적자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반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최근 EU(유럽연합)의 역내 생산품 우선 사용을 통한 산업지원 논의에서 독일과 프랑스(佛)는 이를 지지하지만 체코와 에스토니아 등 일부 국가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ECB 라가르드 총재는 조만간 경제예측이 공개되는데 역내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요 정책금리의 유지 의견을 뒷받침한다. 심카스 위원, 드갈로 위원들도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의 상황을 고려 시 현행 정책금리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 3/4분기 日GDP

일본의 전기(前期)대비 기준 올해 3/4분기 GDP(수정치)는 2.3% 감소(연율)하여 속보치(−1.8%) 대비 하향된다. 이는 설비투자의 감소(1.0%→−0.2%) 전환 등에 기인(起因)한다. 시장에선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된다는 평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번 결과로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 日국채매입과 세제개편 추진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는 장기금리 상승세가 예상보다 다소 빠르다고 평가하고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형성되지만 필요할 경우 신속한 국채매입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언한다. 日정부가 세제개편을 추진하는 바 초부유층 기준의 하향 및 기업투자 혜택의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2027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부유층 적용 소득기준을 낮춰(30억 엔→6억 엔) 초고소득자를 통한 정부수입을 늘릴 방침이다. 다만 연소득 1억 엔 전후의 경우 오히려 세금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한편 일정수준 이상의 기업투자에 대해서는 공제혜택 강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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