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관련 내용과 주요국 성장률

美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는 재무 안정성에 부정적이나 평가방식의 전환도 유도한다. 그리고 美금융기관의 AI 투자에는 기업의 재무건전성 및 기술의 도태(淘汰)가능성 확인이 요구된다. 또한 AI의 경제적 영향은 성장기여에 시간이 소요되나 재정개선 효과도 제한적일 소지가 있다. 한편 EU가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나 ECB 귄도스 부총재는 금융위험이 높다고 경고한다. 한편 일본의 올해 3/4분기 GDP가 전기(前期)대비 역(逆)성장하여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가 증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
美빅테크는 막대한 수익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I 투자열풍을 주도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과도한 투자와 경쟁으로 Big Tech의 현금 및 현금흐름 감소, 부채증가 등을 초래하며 재무안정성 약화로 연결된다. 이에 투자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형태의 수익성 판단 대신 AI 투자규모, 관련 비용, AI 이용자 수, 향후 미래수익 예측 등을 중심으로 평가척도를 바꿀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AI 투자로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에 인내심은 줄어들 것이며 잘못된 투자판단은 재앙적인 결과를 수반할 소지가 있다.
美금융기관의 AI 투자조건
美증시에서는 AI 버블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AI 수요증가 전망 등으로 투자금액 유치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이다. 초기 AI시설 구축(構築)비용은 주요 Big Tech가 이미 보유한 현금으로 가능한 상황이나 점차 추가자금이 필요해 지고 있다. 이에 사모펀드, 회사채 발행을 통한 AI투자가 늘어나면서 JP Morgan, Black Rock 등 다수의 주요 금융기관들도 참여한다. 그러나 Big Tech의 AI 지출은 `28년까지 3조 달러(4,3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은 지출규모의 절반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를 지원받는 기업은 투자자에게 상환을 약속하지만 일부 기업의 재무건전성은 약화될 위험에 노출(露出)된다. 또한 일부 기술은 수년 이내에 구식으로 전락(轉落)할 위험도 존재한다.
AI의 경제적인 영향
AI 투자 붐은 현재 美경제와 증시를 견인하지만 경제와 재정에 미치는 장기적 효과는 불확실하다. 과거 전기·컴퓨터 도입사례처럼 새로운 기술이 생산성과 성장률을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AI의 노동력 대체효과와 보완효과 중 어느 쪽이 더 클지 그리고 변화과정의 마찰적(摩擦的) 실업수준에 따라 균형 실업률이 높아질 위험이 존재한다. 셋째 AI는 대규모의 컴퓨팅·에너지 Infra 투자가 필요해 실질금리를 빠르게 높일 전망이다. 실질금리 상승 시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 GDP 증가, 세수확대 효과를 상쇄(相殺)할 우려가 있다. AI 사용의 확산에도 극적인 장기 경제전망 변화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역내 성장률 전망 상향
EU(Europe Union) 집행위원회는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다(0.9%→1.3%). 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시설투자 및 수출 등이 반영된 탓이다. 국가별로는 남·동부 유럽 국가들의 호조를 예상한다. 한편 ECB(European Central Bank) 귄도스 부총재는 금융위험이 높다고 진단하고 구체적으로 자산가격의 높은 Valuation, 관세노출 기업의 신용위험, 일부 선진국의 소버린 리스크를 지적한다.
3/4분기 日GDP
일본의 올해 3/4분기 GDP는 전기(前期)대비 0.4% 감소하며 6분기 만에 역(逆)성장한바 이는 민간 주택투자 및 수출 감소 등에 기인한다. 시장에선 이번 결과로 당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추진 명분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한다. Goldman Sachs는 日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재정Risk 우려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국채가격 하락 및 엔화 약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i 산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모습들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산업경젱은 거의 전쟁수준으로 봐야겠지요. 잘못 판단하면 망하니까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