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성장모델 및 AI 산업과 전략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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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성장모델은 「근린 궁핍화」가 핵심으로 여타국의 공동대응이 요구되며 중국의 금년 지방채 발행액은 사상 첫 10조 위안을 돌파하고 中국영은행들은 달러화 매입을 확대한다. 그리고 미국의 AI 전략은 중국 AI의 장점(저비용, 소형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한편 다수의 투자은행은 내년 세계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지만 AI산업은 19세기 철도 붐처럼 거품과 대변혁 가능성이 공존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中성장모델과 공동대응

금년 미국의 수입은 관세부과에도 전년대비 10% 증가한 반면 중국의 수입은 달러화 기준 3% 감소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당시 세계최대 수출국)은 여타 수입국과 무역을 통해 경쟁, 혁신, 비용절감의 선(善)순환 과정을 거치며 양자 이익을 도모(圖謀)하는 동시에 세계경제 성장에 기여한다. 하지만 중국은 정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 정책, 자급자족의 장기적 목표로 지난 5년간 수출급증과 수입정체(停滯)가 진행된다. 이에 여타국은 제조업 부문 등에 타격을 입고 궁핍화 과정을 겪은바 이는 경제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과거와 달리 무역을 통한 긍정적 상호효과는 크지 않으며 향후 몇 년간 中성장률의 연평균 약 0.6%p 가속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 성장의 경우 0.1%p 감소로 관측된다(Goldman Sachs). 이런 중국의 「근린 궁핍화(beggar thy neighbor)」 대응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의 수출억제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절실하다.

  • 금년 中지방채 발행액

중국의 금년 1~11월 지방채 발행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조 위안을 넘어 이미 전년(9.7조 위안)수준을 상회한다. 이는 부동산경기 악화에 따른 관련 수입의 감소 등에 기인한다.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지방정부의 부채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주요 국영은행들은 최근 美달러화 매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위안화강세 제한이 목적이다. 연 초 이후 달러화 대비 中위안화 가치는 약 3.3% 상승한다.

  • AI 美전략의 참고사항

美트럼프 대통령은 AI분야 선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강조한다. 이에 Alphabet 등 주요 Big Tech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한다. 다만 Chat GPT 등은 폐쇄형 가중모델을 선호한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실용성 및 비용측면에서 치명적인 오류(誤謬)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Deep Seek 등과 같이 개발자가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가중모델을 적용한다. 이는 최첨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對中 수출제한 등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안정성이 부족한 단점이 존재하나 세분화 및 소형 등의 장점을 보유한다. 이는 당국이 신속한 기술의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년 세계증시 전망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Black-Rock, Goldman Sachs 등 주요 투자은행 대상 인터뷰에서 응답자의 2/3은 내년 말까지 주가 강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은 특히 양호한 경제성장, AI 확산, 완화적 통화정책, 확장적인 재정지출 등이 주가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흥국 증시와 소형주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한다.

  • AI산업 관련 핵심교훈

오늘날의 AI 붐은 19세기 철도 붐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AI는 철도처럼 대규모 투자를 유발하는데 수요보다 앞선 투자는 필연적으로 호황과 함께 투자광풍에 따른 붕괴(崩壞)를 초래한다. 업계 Leaders들의 비대해진 자아도 불안정성을 확대한다. AI 산업을 이끄는 소수의 강력한 Leaders들은 과시적·경쟁적 투자, 과장된 비전, 복잡한 자본조달 추진 등으로 경영규율이 흔들리고 거품요소가 확대한다. 철도 붐은 당시 투자자들과 금융시스템에 큰 피해를 줬지만 동시에 시간·공간의 축소, 생산성 향상 등 사회전체에 큰 편익을 제공한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지만 결국 AI도 버블인 동시에 대변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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