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금융시장 위험과 中경제현실

Global 금융시장은 유동성증가 및 금융공학 발전에 따른 ETF(상장지수펀드) 확대에 위험이 가중된다. 한편 중국 내 서방기업은 경쟁심화 등으로 적절한 대응이 없으면 실패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中시진핑의 디플레이션 종식(終熄) 노력은 기업실적 부진으로 의구심(疑懼心)이 증폭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Global 금융시장 위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공급 등으로 주요 증시에서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 외환시장에서의 일일거래 규모도 9.6조 달러로 ˋ07년에 비해 3배 증가한다. 특히 미국의 ETF(Exchanged Trade Fund, 1993년 출시)는 금융위기 발생 이전 5,380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9조 달러를 상회하며 급증한 상황이다. 이는 금융공학 발전이 유동성 증가로 인한 수요충족과 맞물리면서 폭발적 성장이 가능한 때문이다. 하지만 하향식 접근방식을 장려하는 ETF 확산은 개별기업 위험인식과 실제 경제상황을 반영하는데 취약하다. 또한 과도한 유동성에 기인하는 세계경제의 금융化(화)는 효율적인 자본배분을 저해(沮害)하며 실물경제의 왜곡(歪曲)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
ECB의 금리인하 의견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2.8%로 전월(2.7%)대비 상승한다. 3년 및 5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모두 전월대비 보합이다(각각 2.5%→2.5%, 2.2%→2.2%). 이는 단기간 내 ECB의 금리인하가 어렵고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지한다.
日금리인상 여부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금리인상 여부는 그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절히 판단할 방침인바 이를 두고 시장의 투자자는 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것이라는 명백한 신호로 해석한다. 그는 실질금리가 매우 낮아 금리인상은 통화완화 수준의 조정차원일 것으로 부연한다. 또한 정부와 소통을 지속한 점을 밝혀 정부도 금리인상을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中국내 서방기업
과거 수년 동안 급속한 中경제성장으로 현지에 진출한 서방기업(Western Companies)은 대규모 흑자를 실현한다. 하지만 중국 내 토종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면서 일부 서방기업의 이익이 감소한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中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자 지출의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된다. 이에 과거 中시장에 안주하던 기업들은 변화에 적합한 대응이 요구된다. 현지인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의 신속한 개발, 차별화된 마케팅, 가격인하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美中무역 갈등으로 일부 기업의 의사결정이 신중해짐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서방기업의 성공여부는 큰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이다.
中디플레이션과 기업실적
中정부는 디플레 완화를 위해 산업 내 과도한 가격경쟁을 억제하지만 MSCI 중국지수는 금년 3/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1.1%, Bloom-berg)를 기록한다. 이는 부동산 및 소비재 부문 기업의 실망스런 실적이 소재 및 금융부문 기업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 결과를 압도한 때문이다. 또한 그 동안 주가상승을 주도한 기술주들도 보조금과 데이터센터 지출급증 등 비용증가에 직면하면서 3/4분기 이익이 감소한다. 이에 분석가들은 中시진핑의 과잉 및 소모적 경쟁을 억제하는 정책이 투자자 기대와 달리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기업실적 악화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한다. 아울러 또 다른 일부에선 中소비자들이 경제에 더 명확한 안정화 조짐이 나타날 때까지 재량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융의 미래를 판단하는 건 정말 어려운듯합니다.
불확실성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