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플레이션 전망과 금융시장 평가

美채권이 경제여건 대비 고평가되어 거품붕괴 시 주식시장보다 위험하다. 그리고 美인플레 수준은 ⾼유가 장기화 등으로 높아질(3%→4%)가능성이 있다. 또한 美연준 주요 인사들은 고용이 아닌 인플레를 우려하고 있어 당분간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美주가 상승세는 우수한 기업이익에 기인하지만 일부 하방요인도 있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채권의 고평가
美공공부채가 경제규모를 초과(GDP대비 102%)하고 ˋ30년에는 심화(GDP대비 107%)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채발행 증가와 관세 및 ⾼유가發 인플레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국채금리는 낮은 편이다(10Y, 4.37%. 예상 인플레이션 감안 시 2%). 이는 AI혁신 및 향후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부채증가 전망, 해외 중앙은행들의 美채권수요 감소, 경쟁국채의 시장 확대가능성 등은 美국채시장에서의 수급악화 및 가격결정력 약화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고평가 상태인 채권의 거품붕괴 시 기업·개인·은행의 유동성 위기 및 사모 신용시장 붕괴 등을 초래하여 주식보다 더 큰 위험을 야기(惹起)할 소지가 있다.
美인플레이션 전망
美연준이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강조하지만 목표치를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을 장기간 용인한다. 하지만 美연준이 선호하는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물가지수의 상승률(전년 동월대비)이 올해 3월에 3.5%를 기록한 상황이고 향후엔 고유가 장기화 등으로 4%대에 이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일례로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Now Casting 모델은 헤드라인 PCE가 5.4%(근원 PCE, 3.7%), 소비자물자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제시한다. 투자은행 UBS에서는 올해 5월 CPI상승률이 4.3%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배럴 당 100달러 수준의 고유가 지속 시 선진국의 고물가는 만성적인 형태로 지속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인플레이션과 금리
美연준 주요 인사인 美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용보다 더 큰 우려요인이며 이에 美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으며 특히 관세와 에너지가격 상승보다 AI투자, 규제완화 등 수요증가 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고 언급한다. 美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생산성 향상이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도하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급증하면 인플레이션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美주가상승 원인
美대기업 중심인 S&P500지수는 연 초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우수한 기업이익에 기반(基盤)한다. 실제로 S&P500기업의 올해 1/4분기 이익은 `21년 4/4분기이후 최고치 기록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기저(基底)효과나 감세 등의 요인을 제외하면 2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향후 12개월 전망치도 연 초 대비 10%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양호한 기업이익은 AI투자 확대 및 견조한 경제여건 등에 기인(起因)한다. 일례로 금년 5대 AI Hyper Scaler의 데이터센터 투자규모는 7,51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인하 전망후퇴, 고유가로 인한 소비여력의 감소,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 등의 하방요인도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주식비중 확대 권고
투자은행 JP Morgan은 Global 주가가 최근 상승을 반영하여 일시적인 조정을 보일 수 있으나 향후 주가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특히 그동안 오르지 못한 부문까지 주가상승이 확산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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