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우리 스님 경봉 스님
일구一句 이야기
이왕 선문답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 말 또한 소개해 보련다.
"욕득친절欲得親切인댄 막장문래문莫將問來問하라."
만일 공부의 친절처를 얻고자 한다면 물을 말을 미리 준비해서 묻지 말라는 말이다. 즉 이 말 하면 이렇게 대답하고.저 말 하면 또 어떻게 대답한다는 궁리를 하지 말라는 말이다.
실제로 자기가 수행을 해서 어떤 경지를 얻으면 구태여 말을 궁리 해가며 선문답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 도리는 말이나 글로써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설사 그렇게 알았다 하더라도 한 푼어치도 필요가 없는 것이니 말이다.
간월도看月島를 두고 지은 원효의 게송이다.
십 년 동안 어느 곳에 깃들었느뇨.
백제 나라 건너 섬일세.
애오라지 지혜의 달빛으로
강산의 푸르름 찬연히 비추네.
십재서하지十載捿何地
백제피안도百濟彼岸島
요장혜월색聊將慧月色
조파강산벽照破江山碧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
2025년4월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