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

in #kr4 days ago

밤알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밤섬...

한강둘레길에서 보면 서강대교가 지나가는 방향으로 밤섬이 보입니다. 겨울이 되면 철새때로 유명한데 최근에 망원경으로 보니 민물가마우지 때 족히 수백마리가 버드나무에 앉아 있네요. 밤섬의 안내책자를 보니 오래전부터 밤섬에도 사람이 거주를 했었고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여의도 개발 시기에는 토사와 석재 채취를 위해 밤섬을 폭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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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의 역사

밤섬은 고려초기에는 죄인을 귀양 보내는 섬이기도 했으며, 푸른 버드나무 그늘이 좋고 강물이 섬을 감싸면서 돌아나가는 사이로 고깃배 떠다니는 모습을 시인이나 묵객들이 마포 강변에서 노래하며 정취를 즐겼음

마포 와우산에서 바라본 모습이 밤알을 닮았다 해서 밤섬이리 이름 붙여졌으며. 마포 8경의 하나로 꼽혔음

1968년 여의도 개발 시작 전까지 주민이 거주하며 고기잡이와 도선업을 생업으로 하고, 뽕나무와 약초(감초), 땅콩재배 및 염소를 방목하기도 함

1968년 2월 섬을 폭파하여 토사와 석재를 여의도 개발에 이용하였으며, 이후 10여개의 조그마한 섬의 형태로 남아 자연초지로 존치되어 오다가 해다마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사 등이 쌓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최대의 철새 도래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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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본 밤섬의 민물가마우지 때)


202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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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인 저도 한 번 가보지 못한 섬이네요.^^

폭파되어 흔적만 남았던 섬이
점차 자연적으로 다시 생성되어
철새들의 성지가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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