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화원 합천 황매산-8 영암사지(靈巖寺址)
철쭉화원 합천 황매산-8 영암사지(靈巖寺址)
블랙야크는 등산용품 전문 회사로 '명산 100'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처음에 명산 100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더니, 이어 명산 100 플러스,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Eco-Trail), 낙동정맥 및 금북정맥 탐방, 섬&산 100에 이어 '역사문화 대장정'까지 시작했다.
역사문화 대장정은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직접 걷고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주요 역사 문화 현장 100곳을 시대별로 선정하여 탐방과 인증을 통해 여정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역사 여행'을 지향한다. 영암사지도 그중 하나다.
영암사지(靈巖寺址)
황매산 모산재 기슭에 자리 잡은 신라 시대의 찬란한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다. 모산재의 거대한 바위 암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극치를 이룬다. 영암사지라는 이름은 '신령스러운(靈) 바위(巖)가 있는 절(寺)의 터(址)'라는 뜻이다. 모산재 자체가 거대한 바위산인 만큼, 그 바위의 기운이 서린 곳에 세워진 절임을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
보통의 절이 평지에 세워지는 것과 달리, 영암사는 가파른 지형을 이용해 단을 쌓아 조성되었다. 축대를 높이 쌓아 올린 모습이 마치 견고한 성벽이나 궁궐을 연상케 할 만큼 당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현재 절 건물은 사라지고 없지만 남아 있는 석조물들의 예술성은 매우 높다.
두 마리의 사자가 가슴을 맞대고 석등을 받치고 있는 형태로, 통일신라 시대의 역동적인 조각 기술을 보여준다.
모산재 암벽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다.
등산코스
황매산식당
오늘의 날머리인 모산재 주차장에는 식당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모산재 식당'이고 다른 하나는 '황매산 식당'이다. 네 번의 황매산 방문 동안 애용했던 모산재 식당에 갔더니, 단체 손님 때문에 이용이 불가하다고 해서 황매산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일반 식사는 안 되고 해물부추전(13,000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등산을 통해 역사를 배운다는 취지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거의 독과점 위치에 있는 식당에서는 주는거 그냥 먹어야죠. ㅎㅎ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닙니다. ㅎㅎ
신라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부추전과 막걸리를 보니 더욱 가보고 싶네요.^^
부추전과 막걸리 조합이 기가 찹니다. 좀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은 어쩔수없는 둣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