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3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프레데리크 7세 기마상, 니하운 항구
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3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프레데리크 7세 기마상, 니하운 항구
호모 사피엔스는 놀기 위해 태어난 족속이다. 잘 놀기 위해서는 건강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특히 북유럽 같은 장거리 여행에서 건강은 절대적이다. 이번 31명의 팀원 중 가장 젊은 사람이 47세이고 나머지는 다 나이가 많았다. 몸이 안 좋아 보이는 분도 계시고 가끔 넘어지기도 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시청사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여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으로 갔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들은 이옥경 인솔자의 해박한 역사 이야기는 관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 국가의 역사는 어느 정도 아는 반면, 북유럽의 역사는 정말 생소하다.
건축물이나 유적이 하드웨어라면 역사는 소프트웨어다. 아무리 건축물이 아름답고 튼튼해도 역사적 배경이 없으면 영혼 없는 시체와 같다. 잠깐 스쳐 가는 시간이지만 겉만 보고 지나치는 것보다 유적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는 것은 중요하다.
크리스티안보르 궁전(Christiansborg Slot)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중심부의 작은 섬인 슬로츠홀멘(Slotsholmen)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현재 덴마크 정치의 심장부다.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은 한 국가의 입법, 행정, 사법부가 모두 한 건물에 모여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간이다.
입법부인 덴마크 의회(Folketinget), 행정부인 덴마크 총리실, 사법부인 덴마크 대법원을 위시하여 덴마크 왕실의 공식 접견실과 국빈 만찬장 등이 함께 있다. 과거의 왕정 체제와 현대의 민주주의 체제가 한 자리에 공존하는 독특한 상징성을 보여준다.
둥근 돌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게 인상적이어서 인솔자에게 물었더니 대형 화강암 돌구(석구)들의 정체는 바로 '차량 테러 방지용 바리케이드(볼라드)'라고 했다. 시간상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사진만 몇 장 찍었다.
프레데리크 7세 기마상(Equestrian statue of Frederick VII)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앞 광장(Palace Square)에 서 있는 말 탄 모습의 동상은 덴마크의 국왕이었던 '프레데리크 7세 기마상'이다. 프레데리크 7세는 1849년 6월 5일, 절대군주제를 폐지하고 덴마크 최초의 헌법(자유헌법)을 승인하여 덴마크를 입법·행정·사법이 분립된 입헌군주국으로 전환한 왕이다.
니하운 운하(Nyhavn)
덴마크 코펜하겐의 상징이자, 가장 활기찬 풍경을 자랑하는 17세기의 역사적인 운하 구역이다. '새로운 항구(New Harbour)'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1670년부터 1673년 사이에 국왕 크리스티안 5세의 명령으로 건설되었다.
바다에서 코펜하겐 중심부의 광장(Kongens Nytorv)까지 선박과 화물이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든 운하다. 주로 참전 군인들과 네덜란드 출신 노동자들의 수작업으로 파고 조성되었다. 과거에는 전 세계에서 온 선박들이 정박하고, 선원들이 드나들던 술집과 여관이 밀집한 전형적인 항구 유흥가였다.
니하운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풍경은 운하 북쪽(햇빛이 잘 드는 쪽)을 따라 늘어선 17~18세기의 화려한 파스텔톤 목조건물들이다. 타운하우스 스타일의 이 건축물들은 현재 대부분 레스토랑, 카페, 바(Bar)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그림같네요 정말…
2020년에 여기 가려고 예약해 놓고서는… 코로나 때문에 못갔던 곳입니다
아 안타갑네요. 다시 가시면 되지요. 한번은 가봐야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 자체가 작품입니다.^^
중세시대 건축물이 아직 멀쩡이 남아있는게 신기합니다.
차량 테러 바리케이트를 예술적으로 놔뒀네요. 멋지네요.
처음에 뭔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