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ly Asia 말레이지아 투어-9 겐팅 하일랜드(Genting Highlands) 프리미엄 아울렛(GPO)
Truly Asia 말레이지아 투어-9 겐팅 하일랜드(Genting Highlands) 프리미엄 아울렛(GPO)
국내 최대 규모인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겐팅 하일랜드 투어를 마쳤다. 가이드는 바로 아래 위치한 아울렛에서 한 시간 정도 자유 시간을 주며 구경하라고 했다. 사실 쇼핑 의사가 없다면 이 한 시간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이다.
어차피 마땅히 갈 곳도 없어 여기저기 둘러보긴 했지만, 아내 역시 명품을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대충 훑어보는 것으로 그쳤다. 게다가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Ringgit)도 전혀 없었을뿐더러, 매장에서는 비자와 마스터 카드 위주로만 결제가 가능해 내가 가진 카드는 무용지물이었다.
명품은 흔히 부의 상징이라 일컬어진다. 웬만한 여성이라면 에르메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루이비통이나 샤넬 가방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아내는 그런 게 없다. 사주고 싶은 마음도 딱히 없지만, 아내 또한 사달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보기에 명품이란 자기과시용일 뿐,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다.
언젠가 파리의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선 중국인들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부럽기보다는 오히려 천박해 보였다. 물론 돈이 넘쳐나는 재벌이 수천만 원짜리 가방을 사는 것을 두고 무어라 할 이유는 없다. 다만 문제는 그럴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도 허영심에 쫓기는 태도다.
갑자기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아울렛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앞으로는 크고 무거운 DSLR은 점차 사라지고, 작고 가벼운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같은 기기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미지 센서와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이 전통적인 카메라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겐팅 프리미엄 아울렛(Genting Highlands Premium Outlets, GPO)
해발 약 1,0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최초의 힐링형 아울렛이다.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프리미엄 아울렛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쾌적하고 풍경이 아름답다. 쇼핑몰 곳곳에 전망 데크가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코치, 마이클 코어스, 폴로 랄프로렌, 케이트 스레이드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나이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까지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대 65%까지 상시 할인이 진행된다.
고지대라 시내보다 기온이 5~10도 정도 낮다. 특히 비가 오거나 해가 지면 꽤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나 겉옷을 챙는 편이 좋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푸드코트와 다양한 카페(스타벅스, 커피빈 등)가 잘 갖춰져 있다.
Grandmama's Restrant
점심은 겐팅 하일랜드에 있는 중국 식당에서 해결하고 바투동굴로 갔다.

















공기 좋은 곳에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있으니...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