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란다~
둥이 키우면서는 몰랐는데
호야는 자고 일어나면 쑥~ 자랐구나 싶을 때가 있다.
오늘도 둥이 등교하고 호야를 깨워 아침인사 하는데
어라...안아주는 폼이 달라졌다.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니 컸네~
빠르게 늘 키재던 곳에 서서 표시해보니 컸다.
이런 날은 기분이 좋다~~
아침 먹고 학교생활 재잘재잘 떠들다 나서는 아이를 보니
바지 밑단을 수선해줘야겠구나 싶다.
발목 위로 올라온 교복바지를 보니 잘 자라고 있구나 싶어 또 배시시 웃음이 나온다~
매일 매일의 사소한 일들 하나하나가 감사하고 행복하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봐도 감사한 일이 나온다
일어나라고 말하기 전에 일어나서 등교준비 하는 아이들.
현관문 나서기 전 꼭 안아주면 볼 뽀뽀해주는 아이들.
사랑해 하면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아이들.
오늘도 웃는 하루 보내라고 인사하면 엄마도 라고 답해주는 아이들.
내 이뿐 보물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눈시울이 촉촉하게 행복한 글입니다..
행복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누가 사무실에 히터를 틀어놨나 ㅎㅎ
글만 읽어도 따듯해지넹 'ㅡ' ㅋㅋㅋㅋ 아이~ 따듯해랑ㅎㅎ
지금 히터 틀면 땀나는데......
부럽네요 쑥쑥 커서 ㅋㅋㅋ
우리도 쑥쑥 크자
남자애들은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정말 다른거 같아요~
우진이도 금방입니다~~~
그게 사는 행복 같아요.
정말 사는 행복...그거 별거 없죠 ㅎㅎ
저런 맛에 자식 키우는 거구나... 나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련지...
빅곰은 다정하고 정을 나눌줄 아는 사람이라 좋은부모 가능하지~~~
행복 !!
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고 계시내요 ^^
마음이 따듯해지며 입가에 웃음이 스르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