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 815 + 815
광복절이다. 새벽에 달리는데 눈에 띄는 분이 있었다. 등에 태극기를 달고 달리는 멋진 분이셨다. 지나칠 때 박수를 치며 파이팅을 외쳐 드렸다. 다음 국경일에는 나도 태극기 달고 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평소에도 우리나라에 참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지만 국경일에는 그 의미를 더 깊이 새겨야겠다.
아침을 준비할 때부터 아내님은 광복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틀어 놓았다. 이항복의 자손인 이회영 형제들이 가진 재산을 모두 팔아 학교를 세우고 독립투사를 양성했다. 그 당시 돈으로 40만원, 지금으로 따지면 600억이나 되는 큰 돈을 나라를 위해 썼다는 말을 첫째에게 해주니 누군지 안다면 책장에서 책을 하나 꺼내왔다. 그 책에는 이회영, 이시영 등 6형제의 독립운동 이야기가 쓰여있었다. 어쩌면 아이들이 나보다 더 역사에 관심이 많고 그만큼 지식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들 역시 우리나라를 참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자연, 문화, 언어, 생활터전...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좋은 나라다. 나랏일 하는 분들이 조금 더 나라를 위해 일해줬으면 좋겠다.

스티밋의 광복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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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전 조용히 국기 게양하고 일 나왔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면 좋겠네요
자제분들에게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