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그늘

in #steemzzang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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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늘>

---이 상 국---

장에서 돌아온 어머니가 나에게 젖을 물리고 산그늘을 바라본다

가도 가도 그곳인데 나는 냇물처럼 멀리 왔다

해 지고 어두우면 큰 소리로 부르던 나의 노래들

나는 늘 다른 세상으로 가고자 했으나

닿을 수 없는 내 안의 어느 곳에서 기러기처럼 살았다

살다가 외로우면 산그늘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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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천재인듯 합니다. 젖 물린 기억을 하고 있다니...ㅠㅠ

산그늘 멀리서 보면 참 멋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