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든 • 손

in #steemzzang2 days ago

지나갈 때마다 닫혀 있던 문
말 수가 적은 사람처럼 궁금했다

봄이 다 가도록
꽃이 입을 꼭 다물고 있다면
나비가 날개를 접고 가만히 있다면

초승달이 가슴이 패이도록
품을 활짝 열었다
젖은 손을 끌어가 겨드랑이에 묻고
끄덕 끄덕

그렁, 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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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임경림

오래 닫아만 둔다면 그건 문이아니야 벽이지
열기위해 잠시 닫아두는게 문이야
벌서는 아이처럼 너무 오래 나를 세워두지 말았으면 좋겠어

본래 하나였던 세상이
나로인해 나누어진다는건 정말 슬픈일이야

안과밖이 강물처럼 만나 서로 껴안을 수있게
마음과 마음이 햇살되어
따뜻이 녹여줄수잇게
이제그만 나를 활짝 열어주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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