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도 좋은데 ...

in #steemzzang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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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시골 마당이 정겹다.

어쩌다 한 번 들여다보는 사람에게도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 집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는
엄마 품처럼 따뜻하다.

형제들이 서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

몇 해째 비어있는 집을 헐고
새로 지으면 좋겠다는 쪽과
아예 팔고 땅값이라도 받자는 쪽이
서로 팽팽하게 대립한다.

나는 이대로도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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