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이 후한 주인

in #zzan10 days ago

다니던 미용실을 타 동네로 옮겼다.
예전 미용실은 옵션을 강요해 부담도 되고 가격에 비해 머리도 맘에 안들어 타 동네로 옮기고 어제는 세번째 방문을 했다.
솜씨와 가격도 착하지만 인심이 후해 탁자에는 항상 사탕이 가득찬 바구니가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안부 인사라도 하고 가는 미용실.
마른수건이 많은날은 서로 수건도 정리해 주고 맛난 음식을 하면 일부러 들려 놓고 가는 정이 넘치는
타 동네 미용실..
사장님 오래 오래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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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은 미용실 저도 가고 싶네요.
머리 예쁘게 하세요^^

맘에드는 미용실 찾기 쉽지 않죠. 저는 예전 회사가 있던 곳으로 차 가지고 머리컷하러 다녀요. ㅎㅎ

요즘 미용실도 생각보다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정이 있는 미용실이면 사람들이 들릴 수 밖에 없죠^^

커피숍 건너 미용실 건너 커피숍 건너 미용실 이란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 입니다
확실히 인심 좋은 미용실은 오다가다 들리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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