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4] 포르투갈 여행 떠나요

평일 퇴근 시간에
공항 가는 길은 많이 막히는군요.

5년 넘게 곗돈 부었으니
즐겁게 떠나야지요.

집 지키는 가족1과 댕이에게
조금 미안한 척 하고
버스에 오르자마자 숙면입니다.

이번 포르투갈 여행의 콘셉은
페르난도 페소아입니다.
국민 문학가인 이 분은
다양한 필명을 지녔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실지로 자신이 여러
인격체로 분리됨을 밝혔답니다.

저도 다중이 좀 되어 보고 싶네요.
거북하지 않은 선에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