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예방 (防疾) 8

in #health17 hours ago (edited)

배부르게 먹은 후 급하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급하게 움직이면 기운이 위로 향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어딘가 막히거나 걸리게 된다. 내경(內)에서 탁한 기운이 내려가지 못하고 위에 있으면 붓게 된다고 했다. 배가 고프면 큰 소리로 부르거나 외치지 말아야 한다. 공복이면 기가 이미 약한데 고갈되니 폐와 위를 상하게 한다. 인체의 장부는 모두 위장의 소화에서 에너지를 받고 모든 기운은 모두 폐장의 기운에 속한다.
 
飽食後不得急行,急行則氣逆,不但食物難化,且致壅寒。《內經》所謂「濁氣在上,則生 真脹。」飢不得大呼大叫,腹空則氣既怯,而複竭之,必傷肺胃;五藏皆稟氣於胃,諸氣皆屬於肺也。

위장은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하부 소화기관으로 내려보낸다. 온몸을 순환하고 되돌아온 피가 심장에서 폐로 보내지는데 호흡기능에 의해 피속의 생리 대사 폐기물인 이산화탄소와 생리 대사 연료인 산소를 교환하여 다시 심장으로 보내면서 온몸의 순환이 지속되고 이와 함께 음식물 소화에 의한 영양물과 화학 작용으로 에너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소화 에너지(氣)는 인체의 상부에 자리 잡고 있는 폐에서 얻어진 산소와 위속의 잘게 부서진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소장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영양물에서 얻어지므로 폐와 위의 주된 작용이 아래 방향이라고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을 먹고 갑자기 급하게 움직인다면 아래로 향하는 작용에 방해를 주어 순환에 정체가 되고 빈 속에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친다면 부족한 기운을 더 소모시켜 에너지 순환에 부담을 준다.


노노항언(老老恒言)


노노항언(老老恒言)을 시작하며 | 자산의 머릿말(慈山序) | 개꿀잠(安寢) 1, 2, 3, 4, 5, 6, 7, 8, 9, 10, 11 | 아침 적응(晨興) 1, 2, 3, 4, 5, 6, 7, 8, 9 | 세수(盥洗) 1, 2, 3, 4, 5, 6, 7 | 음식(飮食) 1, 2, 3, 4, 5, 6, 7, 8, 9 | 먹거리(食物) 1, 2, 3, 4, 5, 6, 7, 8 | 걷기(散步) 1, 2, 3, 4, 5 | 낮잠(晝臥) 1, 2, 3, 4, 5, 6 | 야좌(夜座) 1, 2, 3, 4, 5, 6, 7 | 편히 지냄(燕居) 1, 2, 3, 4, 5, 6, 7, 8, 9 | 마음 살피기(省心) 1, 2, 3, 4, 5, 6, 7, 8, 9, 10 | 손님 맞이 (見客) 1, 2, 3, 4, 5, 6, 7, 8 | 외출 (出門) 1, 2, 3, 4, 5, 6, 7, 8, 9, 10 | 질병의 예방 (防疾)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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