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기념일

in zzan4 years ago

5월의 기념일/cjsdns

안녕하세요.
5월의 밝은 태양이 눈부시게 떠오릅니다.
모두 행복한 날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이맘때는 천둥 치고 장마철 폭우처럼 한동안 퍼부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에다 마침 어버이 날이니 효도를 위한 나들이가 많은 날이라 비가 오는 것보다는 이렇게 날씨가 맑으면 축복이 따로 없다 싶습니다.

요즘은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푸르름이고 축복입니다.
정말 5월이 왜 가정의 달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5월처럼 풍성한 축복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넘치지 않는 풍족함 시들지 않는 행복감 마냥 커지는 꿈 이런 것들이 5월에 다 들어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5월에 들어 있는 날들은 모두 사랑이 들어있는 날들 같습니다.

오늘 써볼까 하는 주제는 구글의 파고드는 현지화 정책 이야기를 써보자 했는데 급히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건 나중에 하고 오늘은 5월의 기념일을 살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거 같아 그리 하겠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

5월 8일 어버이 날

5월 10일 유권자의 날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7일 성년의 날

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 발명의 날

5월 20일 세계인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5월 25일 방재의 날

5월 31일 바다의 날

열거해보니 5월에는 유독 기념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법정 기념일이라고 다 쉬는 날은 아닙니다.

법정기념일이며 동시에 공휴일은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이며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 휴일입니다.

또한 유념할 사항은 부처님 오신 날은 음력으로 4월 8일이라 양력으로는 해마다 다르다고 보아야 하고 청소년의 날 또한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념일을 찾아서 적어 놓고 보니 생경한 날도 있습니다.
발명의 날은 그래도 어린이 과학 경진대회 같은 소식이 뉴스로 전해져서 그래 그런 날이 있지 하는데 세계인의 날이나 방재의 날은 워낙 많은 기념일에 가려진 듯합니다.

각기 기념일에 대하여 아는 대로 써보려 하니 너무 방대하고 차라리 나의 설명보다는 인터넷에서 백과사전을 살펴보는 게 더욱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거 같아 생략합니다. 나 역시 이 글을 쓰면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막연하게 알았던 기념일에 대하여 제정 이유나 의미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관심이 있는 기념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생경한 날로 여태껏 몰랐던 세계인의 날은 한국인과 재한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2006년 3월에 외국인의 날 지정을 위한 이민정책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의견 수렴 및 설문 조사를 통하여 세계인의 날로 명칭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당시에 유엔이 정한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부부의 날과 중복되어 5월 20일로 정해졌으며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의해 5월 20일이 세계인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도 단일 민족이라는 말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이웃에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앞으로 이런 날은 더욱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https://www.steemzzang.com/ 도 세계인과 어울리는 장이니 세계인의 날을 이제는 중요한 기념일로 챙겨보는 습관을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특히 애터미 비즈니스 자체도 글로벌 비즈니스이니 이제는 세계인의 날이나 인류 공동의 기념일을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나에게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외국인 가족이 있습니다. STEEM 블록체인의 인연으로 만나 부자의 연이 된 @yanis01가 나의 아들입니다.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그를 아들로 받아들였고 그의 아내는 나의 셋째 며느리이며 그의 애들 둘은 나의 손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하여 세계인의 날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옵니다.

오늘을 어버이 날입니다.
특별히 잘 모시지는 못해도 90이신 아버지 어머니를 한집에서 모시고 삽니다.
복이 참 많은 사람이 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잘 모시거나 남들이 이야기하는 효도도 못하고 있는터라 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이제는 우리 부부 역시 남들이 보면 노인이나 다름없는지라 우스개 소리로 남들이 보면 노인 넷이 사는지 알겠네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웃기는 이야기 하나 하자면 나는 다시 젊어져서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안 하는데 어머니가 다시 젊어져서 인생을 다 시 사시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다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어머니의 새댁 때 모습,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내 머릿속에는 있고 살아오시면서 온갖 고생 하신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늘 옆에 계신 어머니인데도 어머니 생각만으로도 눈가에 이슬이 맺혀옵니다.

더군다나 나는 내 인생의 큰 스승은 어머니라고 언제나 이야기합니다. 그런 어머니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아버지를 모시는 일에는 온갖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는 자식으로서 속상할 적이 많습니다. 지난 숱한 세월의 두 분의 삶을 보면 이제라도 아버지가 어머니를 저렇게 모셔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떠나지 못하고 늘 주변에 있습니다.

이거 자칫 하다가는 아버지 성토하는 이야기로 비칠까 염려가 되니 서둘러 마무리를 하여야겠습니다.
그래도 그대로 마무리가 아쉬워 첨언하면 아내는 애들이 온다고 손자가 온다고 더군다나 손자 생일이 겹치니 생일 해준다고 분주합니다.

웬 떡을 세 가지나 했습니다.
잘 먹는다고 떡볶이 가래떡 한말과 백설기 한말을 방앗간에서 해오고 수수팥떡을 열 살까지 해주면 좋다고 직접 수수팥떡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시어머니 그대로 닮았구나 싶습니다. 애터미 비즈니스의 성공은 자기 복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닮은 파트너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어머니는 고생은 많이 하셨어도 성공하신 분입니다. 당신이 늘 말씀하시듯 행복하신 분입니다. 당신의 큰 며느리가 어쩌면 시어머니를 닮아도 저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싶게 닮았습니다.
이런 거 보면 연애도 아들 대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5/08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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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mcity.net / choonza.net

How in the hell am I supposed to understand this. Please post in English--the universal language.

Amazing mr@cjsdns
Regards by me @zahriazal and comunity Atomy. My id atomy munawar, please guide me💪😀

오월은 정말 풍성한 달인거 같아요.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되네요.즐거운 어버이날되세요

5 월에는 많은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냥 알아요. 그리고 5 월 13 일에 우리 무슬림들에게도 큰 날이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Eid al-Fitr을 환영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축하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어머니의 날 .. 모든 어머니들이 노년기에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미 엔 ..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

Me gusta aprender y es interesante tu post .. te felicito amigo

Excellent content for us stemian, thankyou so much for constantly shared❤️

우리 스짜니와 함께
짱짱하고 행복 가득한
5월 보내셔유~! 💙

항상 고맙습니다 ^^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 ^^
우리 스티미♨ 위로 가이원~! 힘차게~! 쭈욱~!

부모님과 함께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건강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