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의 공사, 기본을 묻다
고향 들녘에 수리시설 개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노후된 수로를 손보고, 물 손실을 줄여 농가 소득을 높이자는 취지라 합니다. 재해를 막고 안전영농을 돕는다는 목적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은 달랐습니다.
멀쩡한 차가 다니는 도로를 막고 신호수도 없이 공사가 진행됩니다. 지나는 차량이 와도 양보가 없습니다. 결국 저는 왔던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마음이 씁쓸했어요. 좋은 사업도 현장에서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빛을 잃습니다.
공사는 땅을 고치는 일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거칠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기본 안전조치와 안내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시골 공사라서 관리가 느슨해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작은 배려 하나가 주민 신뢰를 만듭니다.
결국,
저는 현장소장을 찾아 우회도로 안내 등 지나는 차량이 불편없이 지나도록 후속조치를 부탁하는 이불속독립군 스타일로 나의 합리적불만을 표출하고 자리를 떴네요.
참고로 이 공사 발주처는 한국농어촌공사입니다.

기본이 안되 있는 공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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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와... 정말 1차선 도로(?)를 당당하게 똭~ 막고 공사하네요.
@parkname님이 현장소장에게 부탁한 후속조치라도 잘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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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네요.
농진공도 참 거시기 합니다.
음.. 어디서 많이 본듯한 공사 방식이군요.. ㅠ
진짜개판이네..신호수는필수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