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좀 맥락을 엉뚱하게 조합한 감이 있는듯.. 내가 썻던 글 기반이긴 한데.. 묘하게 섞어 놨어 ㅎㅎ , 얼핏 보면 그럴 듯 하게
스마트폰이 손을 부르는 순간
책상 위에 놓인 스마트폰을 보면 손이 저절로 뻗어간다. 그 순간 우리는 스마트폰을 '보는' 게 아니라 '집을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생태심리학자 제임스 깁슨은 이런 행동 가능성을 어포던스(affordance)라고 불렀다.
어포던스는 물건에 붙어 있는 속성이 아니다. 환경과 몸 사이의 관계에서 성립하는 것이다. 같은 의자라도 피곤할 땐 '앉을 곳'으로, 대화 중일 땐 '기댈 곳'으로 다르게 다가온다. 물건이 변한 게 아니라 나와 물건의 관계가 달라진 것이다.
여기서 실천적인 질문 하나가 나온다. 지금 두드러지는 가능성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스마트폰을 집으려는 손이 있다면, 그 순간 발바닥이 닿은 바닥, 등을 받치는 의자도 함께 지지의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다만 그것들이 배경으로 밀려나 있을 뿐이다.
전경에 있는 것만 좇다 보면 배경의 지지를 잊는다. 손을 뻗기 직전, 아주 잠깐 시야를 넓혀보는 것만으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관찰할 만하다.
이 글은 제 Obsidian Living Knowledge System의 데일리 미니 아티클에서 가져온 짧은 생각입니다.
source: 26-08-08 데일리 미니 아티클.md
related note: [[999. inbox/어포던스 - 행동유도성]]
진짜 거의 자동적으로 손이 가니…..원…
스르르륵. ㅎㅎ
이 글에서 어포던스라는 개념이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 우리가 물건을 보는 방식이 그 물건의 본질을 바꿀 수 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