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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14 days ago

'왜 이익을 취하지 못하는가?'반문했던 평생의 의문도

모르고 선택했지만

에고의 영역보다는 현존을 지키려는 몸부림이었으나
그 어디에서도 이해받을 수 있기는 커녕 거북한쪽으로 몰렸음을 이제는 안다.

그렇게 알았다고 해서 쿨하게 정리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섞은 생선을 먹는 것 보다도 어렵다는,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느꼈던 깊은 사랑과 존재의 공유를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도 느낄때까지 바라보라'는
공부를 선택했다.

지켜보는 것으로 일관하니
두려운 사건 앞에서 힘을 잃는 에고, 여기에서부터 자유를 느낄 수 있다. ( 이것을 못했구나)

그리고 또
' 확'하고 올라오는 감정이
상대의 연민으로 변하면서
형태의 경계가 흐려진다.

형태의 틀을 없애려고 가장 긴 시간을 보내 봤기에

너와나의 틀의 스스로 흐르는 지점의 맛,
자유를 느낀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연결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도 느낄 수 있다니.

2025.12.29~ 2026.1.3

더 깊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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