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아파봐

in #kr5 years ago (edited)

내가 살아왔던 경험에서 나온 상처가, 나의 아픔이, 똑같이 너도 아파봐 라는 식으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꽂는 비수가 될지,

아니면 나의 아픔이, 당신의 아픔이 얼마나 아플지 내가 안다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우리 함께 힘내보자고, 서로의 아픔이 서로를 안아주게 만드는,

그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대체 어떤 차이가 같은 아픔, 같은 환경에서도 천지 차이와 같은 다른 차이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왜 누군가는 같은 상황에서도 더 나은 무언가를 꽃피우는 것일까?

왜 누군가는 자기가 기쁘기 위해 남을 돕고,
왜 누군가는 자기가 기쁘기 위해 남을 깍아내리는 것일까?

어디에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닥인 조건을 이용해서 좀 더 고귀한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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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소한 차이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