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美경제의 경계할 요인

in #kr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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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주요 은행의 디지털자산 기반의 대출시도가 금융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美금융시장의 낙관론은 잘못된 정책의 누적 비용을 간과(看過)한다. 또한 베네수엘라 사태는 상품가격 상승 등을 유도하며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 금년 美증시는 주가폭락을 대비해야 하지만 예측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경계요인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금융위기와 암호화폐

밈코인인 도지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상회한다. 이런 암호(가상)화폐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Global 주요 은행은 디지털자산 담보대출 등 관련 규제완화를 요구한다. 미국의 경우 이미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 태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 시도는 금융안정성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 상당수의 암호화폐는 투기적 심리에 따른 가격변동이 심하며 실제 경제활동과 무관하다는 약점이 내재(內在)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각국의 규제당국은 유용한 암호화폐 거래는 허용하는 반면 불필요한 경우는 제재(制裁)하는 균형을 유지한다. 이는 `22년 암호화폐 가격폭락 시 은행권 손실방지 등으로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점을 상기(想起)할 필요가 있다.

  • 美금융시장의 낙관론

미국은 무역질서 붕괴, 대외 및 동맹관계 균열, 부채증가, 美연준 독립성 훼손(毁損) 등의 우려에도 금융시장 낙관론이 지속된다. 이는 AI(Artificial Intellect), 감세, 규제완화, 행정부 정책이 우려보다 덜 파괴적일 것이라는 기대 등에 기반(基盤)한다. 허나 금융시장 호조가 잘못된 정책의 무해(無害)함을 증명하지는 않으며 정책실패로 인한 시장붕괴가 없더라도 이에 따른 점진적·누적적 손실은 별개의 사안이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이후 시장 붕괴(崩壞)는 겪지 않았으나 만성적으로 저조(低調)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시장은 서사와 기대가 좌우하기에 현재의 AI낙관론과 기대도 언제든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결국 불가피할 전망이다.

  • 베네수엘라 사태와 인플레이션

최근 석유를 제외한 귀금속, 원자재 시장에서는 다자주의와 규칙기반 외교정책의 약화, 지정학적 위기의 고조(高調) 등으로 재고(在庫)비축 필요성 등이 증가한다. 이는 해당 원자재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공급우위가 예상되는 석유시장도 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의 개입 등으로 유가상승 가능성을 배제(排除)할 수 없는 형국이다. 현재 원자재와 에너지수요 증가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가격상승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가가 상승전환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본격화되면 증시 및 채권시장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 美증시 경계요인

역사적으로 주가폭락은 자주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련된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가폭락을 자연재해(災害)와 같이 가끔씩 발생하며 피하기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옵션시장의 투자내용을 확인할 경우 실제 12개월 이내 주가폭락이 발생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 물론 현재 시장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장담(壯談)할 수는 없으며 현재와 같이 고통지수(Misery Index: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합산)가 상승할 경우 주가폭락 가능성은 증가한다. 다만 역사적으로 시장조정 자체보다는 이를 예측하려는 무모(無謀)한 시도(試圖)가 더 큰 손실을 유발한다는 어느 유명펀드매니저의 조언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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