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책에 대한 美실책과 中입지

이란의 에너지기반 협상력 강화가 조기(早期)종전을 어렵게 만들 소지가 있다. 그리고 美달러화가 이란전쟁發 불확실성 등으로 안전자산 역할이 강화되고 美금융기관 사모대출에 대한 우려는 지속된다. 한편 中전인대에서는 15차 5개년계획을 승인하고 민족단결촉진법 제정안도 가결한다. 아울러 美트럼프의 이란정책 실책이 중국의 무역전쟁 입지강화를 유도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이란전쟁 早期종결의 난항
미국은 조기의 이란전쟁 종결을 원하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와 걸프국가에 대한 공격 등으로 입지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이란은 유가상승을 이용해 미국을 압박함은 물론 걸프국가의 군사적 개입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활용한다. 아울러 이란의 군사력은 현저히 저하된 상황이나 드론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해 분쟁지속 가능성도 다분하다. 이에 트럼프의 종전선언에도 이란은 미국과 동맹국 등의 경제적 피해유발로 위협하면서 협상력강화를 이어갈 거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론 이란의 핵무장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美달러화의 안전자산 역할
이란전쟁 발발이후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기관투자자들의 달러화매수세가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 육박한다(State Street). 특히 유가상승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역시 달러화수요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기존에 축적된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 또한 달러화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이란전쟁 이전 대다수 투자자가 달러화가치의 하락을 대비하여 헤지를 강화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이란전쟁으로 에너지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가격 변동에 취약한 유로화와 엔화의 경우 G10통화 중 가장 부진하다.
이란정책 美실책과 中입지
중국이 매년 대규모 원유를 수입하고 있지만 이란사태에 조용한 것은 비축유 확보, 러시아산 원유의 조달,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대비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은 전쟁과정에서 역설적으로 희토류 의존을 드러내며 지경학적 신뢰가 약화된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압박과 에너지충격에 대비해 회복탄력성을 구축(構築)한 상황이며 對美수출은 감소하지만 AI관련 IT장비 등의 제3국에 대한 수출이 늘면서 올해 전체 수출과 무역흑자는 오히려 확대된다. 미국은 중국의 덤핑에 공동으로 대응할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점차 신뢰를 상실한다. 중국은 성장모델의 구조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실책 속에서 입지가 강화된다.
美경제지표
올해 3월 1주차 주간 美신규실업급여청구 건수는 21.3만 건으로 전주(21.4만 건)대비 소폭 감소한다. 이는 고용여건이 대체로 안정적임을 시사한다. 한편 올해 1월 무역수지는 54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월(729억 달러)대비 감소하고 동년 동월 주택착공은148.7만 건(연 환산)으로 전월(138.7만 건)대비 증가한다.
美사모대출 우려
Morgan Stanley는 자사의 사모대출 펀드의 1/4분기 환매한도를 5%로 제한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사모대출펀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다.
5개년 계획 中승인
中전인대에서는 15차 5개년 계획 등의 11개 주요 안건을 승인하며 양회일정을 마무리한다. 15차 5개년 계획은 내수확대 및 과학기술 자립을 축으로 경제구조를 전환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위해 첨단 및 미래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어 사용우선과 민족분열 행위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민족단결촉진법도 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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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의 여파로 달러화 강세... 한화 추락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