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in #kr10 months ago (edited)

잘 조는 것도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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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젊은 수좌首座가 둘이서 이야기하기를, 자기 도반道伴더러
"어이, 우리 이렇게 할 것이 있나. 귀찮고 하니 우리 그냥 가세."
"응, 그래. 그냥 가자."
하고서는 둘이서 정좌定坐한 채 스르르 가 버렸다.

조실 스님이 두 수좌의 등을 쓰다듬으며,
"앉아서 벗어버리고 서서 가는 것은 없지 않지만, 조사의 뜻은 꿈
에도 보지 못한 놈들이로구나!"
하고 등어리를 후려쳤다.

하루 삼시 세 때 잘 챙겨 먹고 잘 조는 일이 쉽지 않다는 뜻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나아가 잘 챙겨 먹는 일 외에 배설하는 일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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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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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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